Artist : 브리너 Album : 같은 생각 Title : 같은 생각 (Vocal 정동원) 눈치 없이 나오는 노래와 까만 숨소리만 들려오는 불 꺼진 방안에서 나의 눈물은 안 보일 거 에요 두 뺨에 흐르는 이 눈물이 나를 안아 줄 때 온기 같았는데 우리의 하루는 왜 이리 다를까요 시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간은 같은데 뻗어도 닿지 않을 그 공간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저 내가 울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힘겹게 눈을 뜨고 손 내밀면 나를 잡아 일으켜 줄 것 같은데 우리의 마음은 우리의 거리는 왜 이리 먼 걸까요 시계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간은 같은데 뻗어도 닿지 않을 그 공간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 그저 내가 울고 있는 시간만이라도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..